CBB 순이익 732만불 28%↑…자산과 예금 성장은 잰걸음
은행의 지주사 CBB뱅콥은 27일 2022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732만 달러(주당 70센트)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. 직전 분기의 572만 달러(주당 54센트)에서 28.0% 증가했다. 다만 전년 동기의 801만 달러(77센트)와 비교했을 땐 8.5% 낮았다. 연간 순이익 규모는 2792만 달러로 2021년의 2753만 달러보다 1.4% 소폭 상승했다. 은행의 총자산은 직전 분기 대비 0.7% 늘어난 18억1248만 달러였다. 12억8527만 달러인 대출은 2022년 3분기의 12억6059만 달러에서 2.0% 성장했다. 지난 3분기 대비 0.3% 증가한 총예금은 15억3825만 달러였다. 이에 따라 CBB뱅크의 예대율은 83.6%로 계산됐다. 은행은 예금 조달에 여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.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(ROA)은 1.64%로 직전 분기 대비 0.37%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0.04%포인트 하락했다. 순이자마진(NIM)은 직전 분기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0.31%포인트, 1.10%포인트 개선된 4.59%로 집계됐다. 한편 은행 이사회는 이날 주당 8센트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. 대상은 2월 10일 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로 2월 24일에 지급된다. 우훈식 기자 [email protected]순이익 잰걸음 예금 성장 연간 순이익 예금 조달